(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선수 프로필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모터사이클 선수 프로필 나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모터사이클 선수 프로필을 공개했다.
그는 "어릴 때 조이스틱 게임기로 자동차나 바이크 레이싱 게임을 많이 하긴 했는데 현실에서 서킷을 달리는 플레이어가 될 줄이야"라며 "정말 상상도 못 한 일들이 왕왕 일어나는 게 인생인가 봐요"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레이싱슈트 입은 내 사진 마치 피규어 느낌, 생소하기도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중이에요"라며 "다가오는 4월 28일 태백 레이디컵(TTF R-Lady cup) 대회에서 멋진 레이디 선수들과 데뷔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이싱슈트를 입고 허리춤에 손을 올린 채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정연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귀여운 외모와 슬림한 보디 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정연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 출연해 모터사이클 연맹 공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