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주차장서 피 흘린 채 나체로 발견된 20대 여성, 알고 보니 가해자가...

입력 2024.04.12 07:35수정 2024.04.12 13:19
가해자, 범행 40분 전 또 다른 여성 폭행
경찰, 살인미수 혐의 적용 검토
전주 주차장서 피 흘린 채 나체로 발견된 20대 여성, 알고 보니 가해자가...
/사진=JTBC '뉴스룸' 보도 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전북 전주시 대학가 인근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나체 상태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20대 남성인 가해자는 불과 40여 분 전에도 또 다른 여성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JTBC '뉴스룸'에서는 가해 남성의 범행 동선이 공개됐다.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4시쯤 금암동 한 골목에서 일어났다. 폐쇄회로(CC)TV에는 밤길을 걷는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술을 마셨는지 조금씩 비틀거렸다.

20대 남성 진모씨는 이 여성을 따라간 뒤 한 상가 주차장에서 무차별 폭행했다. 이후 옷이 벗겨진 채 피를 흘리는 여성을 버려두고 달아났다.

피해자는 주차된 차 아래에 쓰러져 있다가 낮이 되어서야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했다. 외진데다 휴일이라 8시간 만에야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진씨를 추적,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조사결과 진씨의 범행은 더 있었다. 40여 분 전 1km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20대 여성을 폭행한 것.

수법은 비슷했다.
혼자 길가던 여성의 뒷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렸다. 주변을 서성이며 피해자를 살펴보기도 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 적용 검토와 함께 성범죄 여부도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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