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하니가 과거 몸매에 집착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걸그룹 EXID의 하니가 출연한 가운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전현무는 하니를 향해 "IQ 145 아니냐, 최근에는 심리학을 공부한다던데?"라고 물었다. 하니는 "이쪽 일을 하면서 주변에 힘든 사람도 많고, 슬픈 일들이 많더라. 내가 뭔가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대학을 안 나와 자격증을 따려고 해도 그 자격이 안 되는 거다. 그래서 공부하고 있고, 내년이면 학사 학위를 받을 것 같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MC 엄지윤이 "몸매 천재로 유명했는데, 요즘에는 다이어트를 전혀 안 하시냐?"라면서 궁금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니는 "전보다 좀 느슨해진 것 같다"라더니 출연진을 바라보며 "제 키가 168cm인데, 지금 몸무게가 몇 kg으로 보이냐?"라고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더했다.
이내 하니는 "58kg이다"라며 몸무게를 깜짝 공개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강박적으로 몸매 관리에 집착했던 것 같다. (EXID) 활동할 때는 50kg 정도 나갔다. 그때는 체중 미달로 나왔고, 건강하지 않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당시에는 딱 봤을 때 객관적으로 '몸매 굿' 정도였지만, 문제가 됐었다. 지금은 '낫 배드'이지만, 괜찮다. 스스로 만족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