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딸 "새엄마, 바빠서 자주 못 만나…아직 '언니'라고 불러"

입력 2024.04.09 20:43수정 2024.04.09 20:43
김승현 딸 "새엄마, 바빠서 자주 못 만나…아직 '언니'라고 불러"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승현 딸이 새엄마와의 관계를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모델 겸 배우 김승현과 그의 딸 김수빈 양이 출연한 가운데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승현의 아내인 장정윤 작가가 언급됐다. 두 사람은 한 방송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새엄마를 자주 만나냐?"라는 물음에 김승현 딸이 "바쁘다 보니까 자주 뵙진 못한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호칭에 관해서는 "(엄마가 아닌) '언니'라고 계속 부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옆에 있던 김승현이 거들었다. "장작가도 강요하고 싶어 하진 않아서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언니'라고 하다가 '엄마'라고 부르기 불편하면 '새 MOM~'이 어떨까 싶다. 귀엽게 애칭처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은영 박사가 단호하게 조언을 시작했다. "어쨌든 혼인으로 가족이 됐으니까, 호칭은 정확하게 하는 게 좋다"라면서 "첫날부터 해야 한다. 나중에 고치려면 더 힘들다"라고 강조했다.


김승현도 공감했다. 그는 "제가 아내를 '장작가'라고 하는데, 아내도 저한테 '선배'라고 한다. 이렇게 계속했더니 바꾸기 쉽지 않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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