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조선의 사랑꾼'에서 재혼 과정을 보여준 김슬기, 유현철 커플이 파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 측은 "촬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측은 9일 "유현철 씨와 김슬기 씨의 기존 촬영 분량은 남아 있다"라며 "오는 주말에 촬영 예정이었는데 두 분과 촬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10기 옥순' 김슬기와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 유현철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최근 두 사람이 서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 취소하고 찍은 사진 일부를 삭제했다. 또한 김슬기는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두 사람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나는 솔로' 14기 광수가 김슬기와 유현철의 결별설을 대신 해명했다. 14기 광수는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10기 옥순과 유현철 씨의 결별 의혹이 퍼졌다"라며 "10기 옥순이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그렇게 오해하고 유튜버 몇몇이 올리고 그러더라, 아이고 그거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계정을 없앤 것도 아니고 비공개 계정을 한 거다"라며 "그 이유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둘 간에 별문제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슬기와 유현철이 예정돼 있던 '조선의 사랑꾼' 촬영을 논의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파혼설은 또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김슬기는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10기에 옥순이란 이름으로 출연한 바 있다. 유현철은 MBN '돌싱글즈3'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연인 사이임을 밝혔고, 최근에는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재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