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이 'DNA 러버'로 만난다.
TV조선(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DNA러버'(극본 정수미/연출 성치욱)는 8일 주인공 4인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의 배역을 공개했다.
'DNA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최시원은 능력이 뛰어나고 섬세한 심병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았다. 심연우는 IQ, EQ보다 '사회적 지능'이 뛰어나 여심 저격에 성공하지만 여자가 자신을 집착, 소유, 교정에 나가려는 순간 가차 없이 이별을 선언하는 얄미운 평정심의 소유자. 최시원은 쿨함과 스윗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극강 매력을 발산하며 명불허전 '로맨틱 코미디 킹'의 명성을 증명한다.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으로 분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내 뒤에 테리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정인선은 발랄하지만 진정성 있는 연기로 사랑스러운 엉뚱미를 분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DNA 러버'를 선택한 이태환은 시청자들을 요동치게 만들 '설렘 유발자' 서강훈 역으로 나선다. 서강훈은 꽃미남 소방관이자 한소진(정인선)의 전화는 무조건 0순위로 받는 한소진의 안심벨로 활약한다.
정유진은 과거 애인이었던 심연우(최시원)의 쿨한 라이프를 이해하는 소울메이트이자 "한 남자에게 모든 걸 기대하는 한 여자는 상처받을 수밖에 없다"라는 주장을 펼치는 폴리아모리(비독점적 다자 연애) 연애 칼럼니스트 장미은 역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로맨틱 코미디, 휴먼 가족 힐링, 미스터리까지 남녀노소를 무장해제 시킬 요소들이 총망라된 ‘DNA 러버’에서 4인 4색 배우들이 펼칠 불야성 열연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오는 6월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