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서원♥' 엄현경, 출산 6개월만 복귀…'용감무쌍 용수정' 포스터 공개

입력 2024.04.08 09:17수정 2024.04.08 09:16
'차서원♥' 엄현경, 출산 6개월만 복귀…'용감무쌍 용수정' 포스터 공개
MBC 용감무쌍 용수정 포스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차서원과 결혼,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배우 엄현경이 '용감무쌍 용수정'으로 복귀한다.

8일 MBC는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김미숙)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巨商)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엄현경(용수정 역), 서준영(여의주 역), 임주은(최혜라 역), 권화운(주우진 역) 등 막강한 존재감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해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 상황. 특히 대본리딩 현장부터 발랄한 기운을 뽐내며 용수정 캐릭터에 푹 빠져든 엄현경의 파격적인 변신이 담긴 메인 포스터가 흥미를 돋우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는 10년 차 베테랑 쇼호스트 용수정 역을 맡은 엄현경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라이더 재킷을 입고 바이크 위에 올라탄 엄현경은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비련의 여주인공? 영 내 스타일 아닌데!'라는 카피 문구가 용수정 캐릭터의 특색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다. 이에 시원시원하고 솔직담백한 성격을 가진 용띠 상여자로 변신할 엄현경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제작진은 "용수정은 '삶이 엿을 준다면 엿장수가 되어 다 팔아버린다'는 신조로 살아가며 자신에게 닥친 시련마저도 거침없이 이겨내는 인물"이라며 "굳센 심지를 가진 용수정 캐릭터와 엄현경 배우가 만나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엄현경은 지난해 6월 5세 연하 배우 차서원과 결혼 및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차서원은 군 복무를 이행 중이었기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아들을 낳고 부모가 됐다.

엄현경의 복귀작인 '용감무쌍 용수정'은 오는 5월6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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