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카페서 어르신들과 몸싸움 "팬으로서 사주고파"

입력 2024.04.07 19:36수정 2024.04.07 19:36
유재석, 카페서 어르신들과 몸싸움 "팬으로서 사주고파"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역삼동 한 카페에서 어르신과 몸싸움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봄을 맞아 50㎞ 안에 봄 코스를 완주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최종 목적지로 도착하기 전, 동네 카페에 들렀다. 유재석이 커피를 계산하려던 찰나, 뒤에 앉아 있던 어르신이 "내가 사줄까"라고 물으며 대신 계산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당황한 멤버들은 "마음만으로 충분하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하하와 김종국은 "저기 왜 싸우냐"며 놀라기도 했다.


어르신은 대신 계산해 주겠다며 계산하려는 유재석을 말렸고, "내가 보기엔 당신네가 돈이 훨씬 많은데 팬이 사주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건지 아냐?"며 '런닝맨' 멤버들과 옥신각신했다.

이에 유재석이 어르신에 "왜냐면 우리 회사 카드라서"라고 속삭이자, 어르신은 쿨하게 계산을 포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런닝맨' 멤버들은 "선생님들 덕분에 너무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간다"며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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