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부상' 박기량 "혼자 씻지 못해 단원이 다 씻겨줘"

입력 2024.04.07 17:37수정 2024.04.07 17:37
'쇄골 부상' 박기량 "혼자 씻지 못해 단원이 다 씻겨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최근 쇄골 수술을 한 치어리더 박기량이 단원인 서현숙과 일본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기량이 희극인 김민경 집에 방문해 식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쇄골 부상으로 수술한 박기량은 식사 전, 응원단원 현숙에게 "팔 좀 걷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현숙은 망설임 없이 불편한 박기량을 도우며 그의 소매를 걷어줬다. 박기량은 현숙 덕분에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박기량은 "얼마 전에 (현숙과) 일본 갔다 왔는데 내가 혼자 씻지를 못했다"며 현숙에게 고마웠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민경은 놀라며 현숙에게 "씻겨줬냐"고 물었고, 현숙은 "그냥 다 씻겨줬다. 겨드랑이까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민경은 박기량에게 "너 진짜 잘해야겠다"고 했고 박기량은 "너무 고마웠다"며 현숙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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