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대디' 최민환, 삼남매 등원 전쟁부터 목욕까지 "부지런해져"

입력 2024.04.07 10:40수정 2024.04.07 10:40
'싱글대디' 최민환, 삼남매 등원 전쟁부터 목욕까지 "부지런해져"
KBS 2TV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최민환이 삼남매의 등원부터 목욕까지 책임지며 쉴 틈 없는 육아를 선보인다.

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20회에서는 싱글 대디 최민환과 아이들의 좌충우돌 육아현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민환은 무려 삼남매를 키우며 취미도 특기도 육아일 수밖에 없는 진정한 슈퍼맨의 모습을 선사한다.

이날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아침 밥부터 옷 입히기까지 홀로 해결하며 그야말로 '등원 전쟁'을 펼친다. 최민환은 5살 쌍둥이 자매 아윤-아린의 패션 취향 맞추기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최민환은 아윤-아린이 좋아할만한 색깔로 옷을 고른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머리 묶기에 나선다. 아윤은 아빠 최민환이 묶어주는 대로 얌전히 받아들이는 듯싶었지만 돌연 거울을 확인하곤 "아빠 분홍 리본 해줘야지"라며 확고한 취향으로 A/S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아린은 고난도의 '하트 머리'를 천진난만하게 요청해 최민환의 진땀을 뻘뻘 흘리게 한다. 이에 최민환은 영상을 보며 하트 머리에 도전하는 등 등원 준비부터 혼을 쏙 빼고 만다. 정작 최민환은 수면 바지로 학부모 등원룩을 완성해 아이돌이 아닌 삼남매의 현실 아빠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더욱이 최민환은 "예전에는 집에 어른이 많아서 미루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제가 안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조금 더 부지런해졌다"라며 아이들을 위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자동 동력' 육아로 전국 슈퍼맨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7세 재율의 의젓한 면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재율은 최민환이 아직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동안 스스로 옷을 찾아 입고, 하교 후 태권도에 다녀오는 늠름한 장남의 면모를 자랑한다. 5세 쌍둥이 자매 아윤-아린은 아빠 최민환을 사르르 녹이는 애교와 미소로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일부터 시간대가 변경되어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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