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결혼 11년 차에도 남편과 여전히 다정…애교+포옹

입력 2024.04.07 06:31수정 2024.04.07 06:31
조혜련, 결혼 11년 차에도 남편과 여전히 다정…애교+포옹 [RE: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결혼 11년 차인 조혜련이 남편과 여전히 다정한 사이를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희극인 조혜련, 가수 채정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신곡 '꿈'과 '빠나나날라'의 녹음을 위해 녹음실을 방문했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조혜련은 애교 섞인 소리와 함께 누군가에게 달려가 안겼다. 조혜련이 안긴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남편. 송은이는 조혜련 남편의 출연을 반기며 "남편분이 제 초등학교 동창의 친구"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에 만난 듯 포옹하는 조혜련과 남편을 본 채정안은 "몇 시간 만에 만나길래 이렇게 반가워하냐"고 물었고, 조혜련은 "우리는 화장실만 갔다 와도 반갑게 인사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지인 송은이는 "두 분은 손잡고 다닌다"고 증언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오늘 '빠나나날라'라는 곡 외에 '꿈'이라는 곡을 같이 녹음하기로 했다. ('꿈'이라는 곡을) 남편분께서 직접 작사, 작곡을 하셔서 작업을 하려고 왔다"고 하며 조혜련 남편의 녹음실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남편이 음악 하시던 분이냐"고 물었고 조혜련은 "남편이 프로듀서"라고 밝혔다.

녹음을 시작한 조혜련은 남편에 "잘 부탁드립니다, 잘 지시해달라"고 부탁했다. 남편은 조혜련의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잠깐만 끊겠다"며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조혜련에게 "속으로 박자를 세라", "틀렸는데", "끊어달라"고 하며 아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조혜련은 섭섭한 마음에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고 이에 남편은 "최고의 가수예요"라며 조혜련을 격려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조혜련은 프로듀서인 남편까지 만족시키며 녹음을 끝냈고, 노래를 들은 패널들은 "노래 좋다", "처음부터 들어보고 싶다"는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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