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박여원 경제적 문제로 갈등 폭발…"좁은 집으로 가자" vs "절대 안돼"

입력 2024.04.06 11:14수정 2024.04.06 11:14
최경환·박여원 경제적 문제로 갈등 폭발…"좁은 집으로 가자" vs "절대 안돼"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최경환 박여원 부부가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빚는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경환이 아내 박여원에게 좁은 집으로 이사를 갈 것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대출금을 줄이기 위해 평수가 좁은 집으로 이사 가자"고 제안하는 것.

하지만 박여원은 "다섯 아들을 위해서 평수를 줄일 수 없다"며 "나도 어릴 적 힘들었던 가정환경 때문에 좁은 집으로 가고 싶지 않다"고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

그러나 최경환은 이미 집을 내놨다고 통보해 박여원을 분노하게 한다. 이에 박여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별거 당시에도 최경환이 나와 아이들이 사는 집을 내놓은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여원은 작은 집으로 가는 것만큼은 막고 싶어, 본인이 수입을 더 늘리기로 결심하고 지인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다. 그가 찾아간 이는 바로 1시간 매출 30억 원을 기록한 일명 '홈쇼핑의 여왕' 톱 쇼호스트이자 개그우먼 김지혜. 김지혜는 "남편 박준형 수입의 20배를 벌었던 적도 있다"고 밝히고, 수입의 격차가 벌어지자 박준형의 태도가 바뀌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박여원은 과거 피팅모델 경험을 살려 의류 사업을 하고 싶다고 밝히고, 이에 김지혜는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의류 브랜드 CEO이자 90년대 혼성그룹 뮤 출신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준희를 소개하고 만남을 주선한다.

김준희는 박여원에게 의류 사업 초창기에 빚 독촉으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일화를 전한다.
또한 그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의류 피팅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며 사진 잘 찍는 꿀팁과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응원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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