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5억원↑' 흥행 수익 낸 드니 빌뇌브, '듄3'도 만든다

입력 2024.04.05 11:53수정 2024.04.06 09:58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듄: 파트2'의 성공을 이끈 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의 세 번째 영화도 만들 예정이다.

4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듄'과 '듄: 파트2'를 제작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 '듄3'의 기획·개발에 들어갔다. 또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애니 제이컵슨의 책 '핵전쟁: 시나리오'(Nuclear War: A Scenario)의 영화화를 두고 역시 드니 빌뇌브 감독과 제작을 논의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듄: 파트2'는 개봉 후 전 세계 극장에서 6억3000만 달러(약8525억 7900만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중이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이다.

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월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는 누적 19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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