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라필루스 샨티가 건강 문제로 그룹 활동을 잠시 멈춘다.
5일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 측은 "샨티는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아 그동안 담당 주치의와의 지속적인 예후 관찰 및 치료를 통해 건강이 호전되었다"라며 "그러나 강도 높은 단체 음악 활동의 경우 증상이 재발하여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향후 샨티는 라필루스의 멤버로서 소속을 유지하며 개인 활동은 이어가오나, 가수로서 단체 활동에 참여는 무기한 보류될 예정"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샨티는 지난 2022년 6월, 그룹 라필루스로 데뷔했다.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샨티는 지난해 1월에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으나 같은 해 6월 미니 2집 활동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다시 건강 문제를 겪으면서 샨티는 그룹 활동을 잠시 멈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