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결별 소식이 최근 알려진 가운데, 과거 류준열과 공개연애를 했던 혜리를 향한 악성 댓글이 계속되고 있다.
혜리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성수동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한 사진 10장에 계속해서 한소희와 류준열을 언급한 댓글이 이어지는 중이다.
앞서 혜리는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 당일 ‘재밌네’라고 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그렇게 일단락 되는 듯했던 상황은 한소희가 거듭 자신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며 재점화 됐다.
당시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고 혜리를 저격했다.
이로부터 하루 뒤, 공개 열애 2주 만에 한소희와 류준열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자 혜리에게 불똥이 튀었다. 한소희 팬들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혜리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영악하다”, “헤어지게 하니까 기분 좋나보네” "류준열 다시 만나라" 등 악플을 남기고 있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은 결별 이후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한소희는 지난 2일 ‘앞으로는 꽃 길만 펼쳐질 거예요’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또 열애설 당시 줄곧 침묵했던 류준열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화보 사진을 올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