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이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을 떠올렸다.
이혜원은 4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 뉴욕대에 재학 중인 딸을 보러 미국 뉴욕을 간다며 짐 싸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제가 외국 생활을 거의 15년을 했다"고 말했다.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남편 안정환은 이탈리아·일본·프랑스·독일·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우리 남편이 2002년 월드컵 때 사건 있었잖아요. 제가 야반도주 하다시피 짐을 싸 가지고 온 사람"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갔다 와서 짐 아주 잘 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정환은 2002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이탈리아 소속팀 AC 페루자에서 방출됐고, 현지 극성팬들에게 살해 위협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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