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는 솔로'를 방송 중인 채널인 SBS플러스와 ENA가 '나는 솔로' 유튜브 콘텐츠 유료화에 대해 "협의되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4일 SBS 플러스와 ENA 측 관계자는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의 '나는 솔로' 유튜브 콘텐츠 유료화 선언과 관련해 뉴스1에 "채널 입장에서는 해당 부분에 대해 논의된 부분이 없었던 상황"이라며 "공지 이후에야 채널에서도 내용을 알게 돼 당황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채널 측에서는 유료화 부분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없으며, 유료화 된다는 미방분 영상이 무엇인지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나는 솔로'의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채널의 일부 콘텐츠에 대한 유료화를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기존 무료로 시청하던 '나는 솔로' 출연자들의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유료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특히 회원권 가격은 월 7990원으로, 시청자들은 웬만한 OTT 월 구독료에 맞먹는 금액에 대해 비판의 뜻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