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로 상간녀 지목된 A씨 "고통스럽다" 호소…황정음 "진심으로 사과"(종합)

입력 2024.04.04 15:43수정 2024.04.04 15:43
오해로 상간녀 지목된 A씨 "고통스럽다" 호소…황정음 "진심으로 사과"(종합)
배우 황정음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황정음의 오해로 상간녀로 지목당한 여성 A 씨가 직접 반발하고 나섰고, 황정음은 사과문을 수정하며 재차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황정음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사과문을 수정하면서 "무관한 분을 남편의 불륜 상대로 오해하고 일반분의 게시글을 제 계정에 그대로 옮기고 모욕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들을 작성했다"라며 "현재 피해 입으신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이고, 상간녀가 아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황정음은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피해에 대한 책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라고 얘기했다.

황정음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여성 A 씨의인스타그램 게시글을 갈무리한 사진과 함께 "추녀야 영도니랑(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후 황정음은 해당 게시글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누리꾼들이 이를 갈무리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공유했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자신이 황정음의 게시글에 언급됐던 여성 A 씨의 지인이라고 나서면서 언급된 여성은 전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했다.

이에 황정음은 인스타그램에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라며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하여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놓았다"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A 씨는 황정음의 사과문 발표에 대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스토리에 "제대로 된 사과 받지 못했는데 지금도 수많은 악플과 오해, 몇천 명의 악의적인 팔로우 요청, 악플 DM 등 너무 고통스럽다"라며 "백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연예인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추녀라는 모욕, 상간녀라는 모함 등 본인의 감정으로 잘못 글을 올려놓고 게시글에 올라간 사과문은 두루뭉술하다"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A 씨 본인이 직접적으로 사과문에 대한 지적에 나서자 황정음은 기존의 사과문을 수정하면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정음은 현재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이다.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그는 앞서 지난 2021년 이혼 조정 중 재결합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황정음이 SNS를 통해 남편의 사진을 게시하고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등의 글을 남겨 두 사람의 파경이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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