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독박투어'가 론칭 후 처음으로 국내 여행을 떠난다.
오는 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독박투어2' 14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신중한 회의 끝에 경북 경주와 강원 양양을 선택해 방송 후 처음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독박투어' 멤버들은 론칭 1주년 '리마인드 여행'이었던 베트남 투어를 마친 뒤, 다음 여행지를 선정하기 위해 한 식당에 모인다.
특히 이 식당은 지난 해 '독박투어' 론칭 당시 첫 사전회의를 진행했던 뜻 깊은 곳이다. 1년 만에 같은 장소에 모인 멤버들은 "매달 '독박투어'와 함께 여행을 떠나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급기야 김대희는 "이러다 우리도 빨리 죽어"라고 '무리수 개그'를 투척했고, 홍인규는 그런 김대희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형 얼굴이 벌써 죽을 것 같은데?"라고 정곡을 찔렀다는 후문이다.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던 멤버들은 "국내에도 좋은 곳 많다, 이번에는 국내 여행을 한 번 가볼까?"라고 봄맞이 여행을 계획했다. 김준호 역시 "내가 '1박 2일'을 4년 했는데, 국내에도 숨겨진 여행지가 정말 많다"라고 맞장구쳤다.
유세윤은 "장소보다는 누구랑 가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여 멤버들의 훈훈한 우정을 강조했다. 하지만, 우정과 의리보다 중요한 독박자 선정의 시간이 다가왔고, 멤버들은 '숟가락 뒤집기' 게임을 해, 1~2일 차 숙소비 내기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과연 '숟가락 뒤집기' 게임을 통해 첫 국내 여행지인 경주와 양양에서의 숙소비를 지불할 독박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