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 상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을 공개, 폭로했다.
황정음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에 한 여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추녀야 영도니랑(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 딱 하나,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글을 쓰기도 했다.
황정음은 게시물을 현재 삭제한 상태나, 그가 올린 게시물을 확인한 누리꾼들이 이를 캡처해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여성의 이름을 확인한 후 공개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현재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이다.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그는 앞서 지난 2021년 이혼 조정 중 재결합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황정음이 SNS를 통해 남편의 사진을 게시하고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등의 글을 남겨 두 사람의 파경이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한편 황정음은 이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