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o난감' 신스틸러 김요한 "김희애 선배님 DM 받아…사칭인 줄"

입력 2024.04.03 23:44수정 2024.04.03 23:44
'살인자o난감' 신스틸러 김요한 "김희애 선배님 DM 받아…사칭인 줄"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살인자o난감' 신스틸러 김요한이 선배 배우 김희애에게 연락이 왔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드라마 '살인자o난감'에 출연해 몰입도를 끌어올린 김요한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최근 인기를 실감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라는 질문을 받고 "실감한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평소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데, 지하철에서 팬들이 알아보더라"라면서 "지하철 한 칸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알아봐서 제가 거의 (MC처럼) 진행하게 됐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등극했다던데?"라는 물음에는 김희애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요한은 "주목을 좀 받다 보니까 선배님들이 연락을 따로 주더라. 김희철 선배님이 잘 봤다고 연락했고, 김희애 선배님께서 잘 봤다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더라. 처음에는 사칭인 줄 알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김요한은 "그 후 영화 시사회에 갔는데, 뒤풀이 현장에서 김희애 선배님의 매니저를 만났다. 원래 김희애 선배님이 그런 말씀 안 하시는데, 정말 고민 많이 하다가 쓰신 거라고 하더라. 그 자리에서 영상 편지도 하나 썼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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