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1살 때 부모님 이혼, 할머니 손에 자라…덕분에 트로트 시작"

입력 2024.04.03 22:36수정 2024.04.03 22:36
오유진 "1살 때 부모님 이혼, 할머니 손에 자라…덕분에 트로트 시작"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유진이 할머니를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 진선미(眞善美)로 선정된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나란히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오유진은 부모님의 이혼을 언급했다. "(1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엄마가 없었을 때 할머니가 제 곁을 지켜주셨다. 저한테는 엄마 같은 존재"라고 고백했다.

특히 "제가 트로트를 시작한 것도 할머니 덕분이고, '미스트롯3' 미를 하게 된 것도 할머니 덕이 크다"라며 "우리 할머니도 정서주 아버지와 같이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다. 계속 그렇게 해주시니까 정말 감사한 존재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방송인 전현무가 "할머니께서 그저 잘한다 칭찬만 해주신 게 아니라 (잘되라고) 모니터를 해주신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오유진은 "맞다. '할머니 손에 자라서 그렇다' 이런 얘기 안 듣게 하기 위해 항상 통금 시간이 있었고, 엄격하게 키워 주셨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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