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이 백성현을 향해 쌀쌀한 태도를 보인다.
3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 / 연출 박기현) 8회 방송에서는 둘만의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진수지(함은정 분)와 채우리(백성현 분)가 또다시 부딪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수지는 우리가 자신의 대진을 서준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을 먹던 중, 우리가 던진 한마디에 수지의 표정이 돌변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굳은 표정의 수지와 레스토랑에 덩그러니 혼자만 남은 우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우리는 갑작스럽게 냉랭한 기운을 뿜어내는 수지의 모습에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의아해한다.
식사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우리가 조심스럽게 한 마디를 건네자 수지의 표정이 굳어진다. 이어 수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우리를 난처하게 만든다. 평범했던 식사 자리에서 수지의 표정을 어둡게 만든 우리의 말이 무엇이었을지, 어떤 말이 이들 관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수지는 우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인사하고 쌩하니 자리를 벗어난다. 한순간에 벌어진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 우리가 수지에게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렇듯 사사건건 부딪치며 관계가 좀처럼 좁혀질 줄 모르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 에피소드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수지맞은 우리' 8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