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소속사 키이스트와 두번째 재계약 "신뢰·존중 기반한 결과"

입력 2024.04.03 11:04수정 2024.04.03 11:04
한선화, 소속사 키이스트와 두번째 재계약 "신뢰·존중 기반한 결과"
한선화/키이스트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한선화가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인연을 이어간다.

키이스트는 3일 이 같이 밝히며 "매 작품, 연기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쳐 온 배우 한선화와 다시 한번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재계약은 서로에 대한 무한 신뢰와 존중에 기반하여 이뤄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한선화 배우의 다양한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선화와 키이스트는 지난 2020년 3월 전속 계약을 맺고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선화는 2014년 키이스트의 자회사 콘텐츠 K가 제작한 드라마 '신의 선물-14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해 '연애 말고 결혼' '장미빛 연인들'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 2017' '데릴남편 오작두' '구해줘 2' '편의점 샛별이'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영역을 넓혔다. 특히 대표작 '술꾼도시여자들'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대중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한선화는 영화 '영화의 거리' '강릉' 독립영화 '창밖은 겨울' '교토에서 온 편지' 등을 통해 차근차근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로 다양한 면면을 가진 내공 있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통통 튀는 은숙 역으로 출연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으로 제27회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제4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뜻깊은 2023년을 보냈다.

올해도 한선화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JTBC 새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의 여주인공 고은하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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