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열애 3년째'…전종서 남친 이충현, '웨딩임파서블' 깜짝 등장 화제

입력 2024.04.03 10:12수정 2024.04.03 10:12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전종서와 공개 열애 중인 영화감독 이충현이 '웨딩 임파서블'에 깜짝 출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연출 권영일) 최종회에서 극 중 배우로 활동 중인 나아정(전종서 분)의 촬영장의 감독으로 이충현이 등장했다.

나아정이 이지한(문상민 분)과 헤어지고 1년 후 근황을 알리는 장면이다. 나아정이 배우로 활동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그의 작품을 연출하는 감독으로 이충현이 나왔다.

이충현은 나아정의 연기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표정으로 '컷'을 외쳤고 한숨을 쉬었다. 나아정은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방송 후 이충현의 특별출연 장면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동료이자 연인으로서 두 사람의 굳건한 관계가 보인다는 반응도 다수. 반면 로맨스 드라마에서 실제 연인이 등장한 것은 극의 몰입도를 해친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한편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연인 관계임을 밝힌 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영화 '콜'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의 단편 '몸값'을 원작으로 하는 티빙 오리지널 '몸값', 이충현 감독의 차기작 '발레리나'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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