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본고장서 통하네"…영파씨 'XXL', 美 라디오서 호평

입력 2024.04.03 09:42수정 2024.04.03 09:42
"힙합 본고장서 통하네"…영파씨 'XXL', 美 라디오서 호평
[서울=뉴시스] 영파씨. (사진 = 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영파씨(YOUNG POSSE)'의 두 번째 EP '엑스엑스엘(XXL)의 타이틀곡 'XXL'에 대한 미국 라디오 반응이 뜨겁다.

3일 매니지먼트사 RBW·DSP미디어·비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XXL'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디오 채널인 'Wild 94.9'에 선곡된 것을 시작으로 '102.7 KIIS FM', 'KDDB 호놀룰루(HONOLULU)', 'KLUC 베이거스(Vegas)', 'WXKS 보스(BOSTON)' 등에서 플레이됐다.

RBW은 "별도 현지 프로모션이 없었던 만큼 오로지 좋은 노래로 이룬 성과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현지 리스너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라디오 DJ들의 샤라웃도 이어지고 있다. '99.7 NOW FM'의 DJ인 빅 리드(Big Reid)는 본인의 신체 사이즈도 'XXL'이라며 자신의 테마 송이 나왔다고 영파씨의 노래를 소개했다. '102.7 KIIS FM'의 DJ 조조 라이트(JoJo Wright)는 'XXL'에 대해 "이 노래 정말 끝내준다"(This song is just awesome)고 극찬했다.


앞서 영국 음악 매거진 NME를 비롯해 해외 주요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 '더 바이어스 리스트(the BIAS LIST)' 등도 영파씨의 컴백을 조명했다.

'XXL'은 곡 제목처럼 'XXL' 사이즈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영파씨의 야망과 포부가 담긴 곡이다. 90년대 힙합 감성을 가요계에 제대로 소환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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