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기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GRIFFIN Entertainment)는 3일 "온유와 새 출발을 한다"고 밝혔다.
그리핀의 회사 이름은 사자 몸통에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가진 상상의 동물 '그리핀'에서 따왔다. 이 동물은 수호의 의미를 지녔다. 온유는 그리핀의 1호 아티스트다.
장문성 그리핀 대표는 "각자의 색으로 빛나는 아티스트를 보호하며 그들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온유는 지난해 샤이니 정규 8집 '하드' 발매 직후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번 계약 소식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유는 팀 활동과 함께 '보이스(VOICE)', '다이스(DICE)' 등 두 장의 미니앨범, '서클(Circle)' 한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도 병행해왔다.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2.5세대 K팝 아이돌 대표주자로 무엇보다 안정된 실력이 강점이다.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LUCIFER)', '셜록', '뷰(View)', '돈트 콜 미(Don't Call me)'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최근 5세대 K팝 보이그룹 사이에서 유행하는 청량 계열의 원조로 통한다. 다만 올해 온유와 태민이 SM을 떠나면서 변곡점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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