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카페에 요란스럽게 방문한 그랜저, 8명 손님은 부상

입력 2024.04.03 08:14수정 2024.04.03 16:43
대낮에 카페에 요란스럽게 방문한 그랜저, 8명 손님은 부상
대낮에 한 그랜저 차량이 카페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낮에 카페에 요란스럽게 방문한 그랜저, 8명 손님은 부상
대낮에 한 그랜저 차량이 카페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당시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파이낸셜뉴스] 대낮에 한 그랜저 차량이 카페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페에 있던 손님 8명이 다쳤다.

지난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스타벅스 건물 매장 안으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갑자기 돌진했다.

이 사고로 스타벅스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이 차 밑에 깔리는 등 총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외에 5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던 중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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