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연극 15회차 모두 관람→연습 마중까지

입력 2024.04.03 05:10수정 2024.04.03 05:10
최수종, 하희라 연극 15회차 모두 관람→연습 마중까지 [RE:TV]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최수종의 '사랑꾼' 일화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됐다.

지난 2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연극 '러브레터'의 주역 배우 정보석, 하희라, 박혁권, 유선이 함께 했다.

이날 출연한 하희라의 남편 최수종의 '사랑꾼' 일화가 공개돼 '돌싱포맨'의 부러움을 샀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알려진 최수종이 하희라가 공연한 연극의 전 회차 15회를 모두 관람한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보석은 "그것도 무서웠는데, 실제로도 무서운 걸 겪었다"라며 최수종이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연극 연습이 끝난 하희라를 데리러 왔다고 전했다. 최수종의 사랑꾼 일화에 탁재훈이 "그 정도면 남편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라고 트집을 잡았다. 박혁권 역시 탁재훈과 똑같은 말을 했다며 최수종이 뭔가 책잡힌 게 있다고 예상했다고. 이를 듣고 하희라가 최수종에게 전하자 최수종이 "그렇게 안 살아봐서 그래"라고 답한 소식이 전해져 웃음을 안겼다.


하희라는 최수종이 같은 연극 공연을 15회 관람한 것에 대해 "전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 3번은 볼 수 있는데"라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돌싱포맨'도 공감하며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최수종을 향해 '쌍둥이설'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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