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김송 "출산 전날 음주 차량과 교통사고…모성애로 이겨"

입력 2024.04.03 04:50수정 2024.04.03 04:50
강원래♥김송 "출산 전날 음주 차량과 교통사고…모성애로 이겨" [RE:TV]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 김송이 출산 전 음주 차량과의 교통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족의 화해'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첫 번째 가족으로 방문했다.

연애 13년, 결혼 22년 도합 35년을 함께한 강원래, 김송 부부가 가족 화해 상담소를 찾았다. 가요계 한류 열풍의 선구자 클론의 멤버 강원래는 2000년 불법 유턴 차량과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룹 콜라 출신 김송과 결혼, 8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아들 강선을 얻었다.

강원래는 아들이 태어나기 전까지 아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송이 "우리 애는 미워하지 마"라고 당부하기까지 했다고. 그러나 강원래는 아들이 태어난 뒤, "태어나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볼 때마다 행복하다"라며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김송은 "7전 8기, 시험관 시술 여덟번째 만에 성공했다"라며 어렵게 아들 강선을 만났다고 밝혔다. 결혼 10주년 당일, 1차 피검사 성공 소식을 듣게 됐다고. 그러나 김송은 출산 전날 중앙선을 침범한 음주 운전 차량과 정면충돌하는 교통사고를 겪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차량이 2대가 모두 폐차할 정도의 큰 교통사고였다고.

강원래는 "저도 불법 유턴 차량과의 사고였다"라며 "나한테 더 이상 행복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심을 밝혔다. 김송의 사고 소식을 듣고, 충격에 접촉 사고까지 나기도 했다고. 다행히 건강하게 출산한 김송은 "모성애로 다 이겼다"라며 출산 후 마취 후 경황이 없던 상황에도 행복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