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데뷔 후 얼굴 공개 안 해…하반신 마비 루머 있었다"

입력 2024.04.02 21:10수정 2024.04.02 21:10
KCM "데뷔 후 얼굴 공개 안 해…하반신 마비 루머 있었다"
E채널 '놀던 언니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KCM이 얼굴 없는 가수의 비애(?)를 고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E채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놀던 언니2'에서는 가수 김정민, KCM이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KCM은 "원래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요즘에는 아이돌 가수 하려면 다 잘해야 하지만, 우리 때는 각자 역할이 있어서 내 역할은 노래만 하면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16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서 24살에 첫 앨범이 나왔다. 운 좋게 드라마 '때려' OST로 데뷔했다. '알아요'라는 노래가 잘됐다. 그런데 내 생활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를 계속했다. 백화점에서 일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KCM은 "(노래) '흑백사진'이 너무 잘됐다. 그런데 내 얼굴이 공개되지 않으니까 '교통사고가 나서 하반신이 마비됐다' 하는 거다. 내가 안 나타나니까 소문이 그랬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출연진의 배꼽을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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