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강한나, 팩트폭격 로맨스 펼친다 '비밀은 없어' 5월1일 첫방

입력 2024.04.02 10:08수정 2024.04.02 10:07
고경표·강한나, 팩트폭격 로맨스 펼친다 '비밀은 없어' 5월1일 첫방
JTBC 비밀은 없어 포스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비밀은 없어' 고경표와 강한나가 로맨스를 펼친다.

2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연출 장지연)는 고경표와 강한나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고경표는 울트라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강한나는 시청률이 밥 먹여주는 12년 차 예능작가 온우주 역을맡았다. 감전 사고를 당해 더 이상 거짓말을 못 하게 된 기백이 '예능 신대륙'이 될 것이란 촉이 발동한 우주. 그렇게 그녀의 예능 레이더망에 기백이 걸려들면서 두 사람의 반전 인생이 펼쳐진다.

메인 포스터는 이러한 기백과 우주의 서사의 시작을 담고 있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반듯했던 기백의 머리가 엉망으로 헝클어졌고, 말하는 게 주요 업인 아나운서가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듯 입에는 'X'가 표시된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데다가, 예능 작가인 우주에게 꽉 잡혀 끌려갈 기세다. 기백의 넥타이를 움켜쥔 우주의 얼굴엔 마치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도 그랬을 것 같은 것처럼 해맑은 환희로 가득 차 있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에선 방송사 메인 뉴스의 간판 앵커가 되는 꿈을 목표로 뉴스만을 고집했던 기백이 온우주의 기세를 받아 예능계에서 그 기백을 떨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도 과연 '일하다 눈이 맞는' 로맨스도 피어날 수 있을지 역시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기백과 우주가 만들어갈 서사의 시작을 담고 있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많은 단서도 숨겨져 있다. 방송 이후 대환장 반전 인생을 함께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번 메인 포스터도 지금과는 달리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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