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기대감↑

입력 2024.04.02 09:23수정 2024.04.02 09:23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기대감↑ [N컷]
'삼식이 삼촌' 포스터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기대감↑ [N컷]
사진=디즈니+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삼식이 삼촌'이 오프닝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극본 및 감독 신연식) 측은 2일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한 5월 15일이 공개 날짜임도 알렸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총 16부작이다.

공개된 오프닝 예고편은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삼식이 삼촌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식이 삼촌이 누구야?"라며 물어보는 학생의 모습을 시작으로 "어이, 삼식이", "삼식아",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외침이 이어진다. 누군가는 반가움을 담아서 부르지만, 또 누군가는 의심의 눈빛을, 간절함을, 경멸의 시선을 담아 부르고 있어 삼식이 삼촌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삼식이가 무슨 뜻입니까"라는 질문에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 다 먹였다고, 자기 식구 굶기지 않는다고"라며 담담하게 설명한다.
이에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은 "사랑과 존경의 의미로 다들 그렇게 불러요,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 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여주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함께 공개된 오프닝 포스터는 배우 송강호만이 담아낼 수 있는 따뜻한 시선과 푸근한 미소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식구들 세끼 식사는 다 챙겨 먹인다 해서, 모두가 부르는 이름 '삼식이 삼촌'. 한 손에는 과자를, 한 손에는 굴비를 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시청자들에게 직접 건네며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아내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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