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오늘 영화 '계시록' 촬영 시작…본업 매진

입력 2024.04.02 07:01수정 2024.04.02 07:01
류준열, 오늘 영화 '계시록' 촬영 시작…본업 매진 [N이슈]
배우 류준열/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류준열이 2주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열애, 결별 이슈를 뒤로 하고 '본업'에 매진한다.

2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류준열은 이날 영화 '계시록'(감독 연상호) 촬영에 돌입한다.

'계시록'은 '부산행' '반도' '방법: 재차의'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교회를 개척하라'는 사명을 가진 목사가 자신의 자녀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새로운 신도가 범인이라는 계시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류준열과 배우 신현빈이 출연한다.

앞서 류준열은 지난 2주간 한소희와의 열애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지난달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을 시작으로 열애설이 제기됐다.

그 과정에서 류준열과 지난해 11월 결별을 공식 인정했던 전 연인 배우 혜리가 지난달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한 정황이 드러나 '환승연애' 의혹도 불거졌다. 이어 한소희 또한 혜리의 게시물에 "저도 재밌네요"라고 응수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더욱 주목받았다.

이후 류준열 측은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만인 지난달 16일 한소희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만났다고 입장을 밝히며 환승연애설을 일축했다.

이어 혜리와 한소희 또한 각각 한 차례씩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를 주고받았으나, 한소희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한 번 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다시 논란이 커졌다.
당시 그는 류준열과의 열애는 결코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고 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은 이후 삭제됐다.

그 뒤 다음 날인 30일 한소희와 류준열 측은 결별을 인정, 두 사람의 공개 열애는 2주 만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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