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지영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시어머니인 배우 김용림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일용이네 복길이 역의 김지영과 김회장네 외조카 박민 역의 이민우가 함께했다.
'복길이' 김지영은 '전원일기' 종영 22년 만에 '일용엄니' 김수미, '복길엄마' 김혜정과 둘러앉아 식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에서 연인이었던 '영남이' 남성진과 실제 부부가 된 김지영은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고마워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시어머니 김용림, 시아버지 故 남일우까지 대표 배우 가족인 김지영은 동료와의 결혼을 적극 추천한다며 서로의 입장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지영은 자신이 맏며느리, 외며느리, 종갓집 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도 시어머니 김용림이 같은 배우로서 적극 이해해 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