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브라이언, 'X맨' 나갔을 때 날 선택"…20년 전 미담 공개

입력 2024.04.01 21:19수정 2024.04.01 21:19
이은형 "브라이언, 'X맨' 나갔을 때 날 선택"…20년 전 미담 공개
MBC '청소광 브라이언'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은형이 브라이언의 미담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브라이언이 코미디언 부부 이은형, 강재준 집을 찾은 가운데 20년 전 미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은형은 브라이언이 속한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진짜 좋아했다"라면서 "오빠랑 초면이 아니라 20년 전 (예능) 'X맨'에서 만났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짝을 지어서 대결하는 게임이 있었는데, 아무도 날 선택 안 하더라. 그때 오빠가 날 선택해 준 거야"라며 "내가 조용하게 있으니까 날 끄집어내려고 그랬다"라고 회상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은형은 "그래서 진짜 오빠의 팬이었는데 (요즘) 오빠가 이상하게 변했더라. 몰라, 오빠 약간 신내림 받은 것 같아"라고 농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브라이언이 "나 진짜 욕하는 할머니 같지 않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청소광 브라이언'은 2부작 파일럿으로 편성돼 4월 1일과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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