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불륜 의혹 제기' 황정음 "남한테 관심 없어서 9년 동안 몰랐다"

입력 2024.04.01 19:23수정 2024.04.01 19:23
'남편 불륜 의혹 제기' 황정음 "남한테 관심 없어서 9년 동안 몰랐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최근 파경을 맞은 가운데,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남편과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드라마 '7인의 부활'의 주역 황정음, 윤태영이 함께한 영상이 공개됐다.

현재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은 해당 영상에서 자신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륜 의혹을 제기했던 남편을 간접적으로 저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황정음이 "전 사주 봐도 치마 두른 남자"라고 언급하자 보조 MC 정호철이 "기가 좀 세신 편이신가"라고 물었다. 이에 황정음은 "그렇게 센 건 아니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남한테 관심 없다"라며 "남편한테도 관심 없어서 9년 동안 몰랐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웃게 했다.


당황한 윤태영이 "천만뷰 나오겠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윤태영은 최근 김순옥 작가와 만났을 때 황정음의 연기 극찬을 듣고, 황정음에게 전했지만 답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더니 다음 날 황정음의 파경 관련 기사들이 나기 시작했다고. 이에 황정음은 "나 바빴어"라며 "남편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 우리 가족이 좀 바쁘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월 말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며 결혼 8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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