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 임현식·토니 母 자연스러운 스킨십 유도…센스 발휘

입력 2024.04.01 16:45수정 2024.04.01 16:44
'미우새' 김준호, 임현식·토니 母 자연스러운 스킨십 유도…센스 발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가 배우 임현식의 독거생활 청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준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임원희와 함께 배우 임현식과 '미우새' 토니의 모친 이옥진 여사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팅에 앞서 김준호는 임현식에게 플러팅하는 법과 남자다운 모습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나아가 그는 임현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상황극을 펼치며 이해를 도왔다. 그 가운데 캐리어를 꺼낸 김준호는 '남친룩'의 정석인 후드티와 청바지는 물론 양복 등 다양한 의상을 준비해 설렘을 더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뒤 김준호는 임현식의 소개팅 상대로 '토니맘' 이옥진 여사를 모시고 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리를 잡고 앉은 이들은 유쾌하게 대화를 주고받았고, 잠시 뒤 김준호는 두 사람만의 시간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었다.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던 김준호는 임현식의 적극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과 다시 만난 김준호는 이들의 호칭을 정리해 주며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임현식이 손 마사지를 잘한다고 운을 띄우는 등 이옥진 여사와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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