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퀸즈家 점령 이미숙·박성훈, 섬뜩한 야망母子 포스터 공개

입력 2024.04.01 16:08수정 2024.04.01 16:08
'눈물의 여왕' 퀸즈家 점령 이미숙·박성훈, 섬뜩한 야망母子 포스터 공개 [N컷]
사진=tvN '눈물의 여왕'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눈물의 여왕' 박성훈, 이미숙의 야망 모자(母子)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측은 1일 오랜 기다림 끝에 퀸즈 그룹을 모조리 손에 넣은 빌런 모자 모슬희(이미숙 분) 윤은성(박성훈 분)의 당당한 자태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방송된 7, 8회에서는 '퀸즈의 마더 테레사'라 불리던 모슬희와 능력 있는 투자가 윤은성이 모자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너 일가를 밀어내고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의 자리에 앉은 윤은성의 강렬한 눈빛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모슬희 모자 포스터 속에는 원래 집주인이었던 퀸즈 가의 가족사진을 배경으로 이제는 본인들이 주인이라는 듯 기세등등하게 앉아 있는 모슬희 윤은성 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목표를 위해 가족도 모른 척해야 했던 시절의 설움을 풀 듯 모슬희는 "30년이 걸렸어, 이 집을 우리 걸로 만들기까지"라며 장성한 아들의 팔짱을 꼭 낀 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윤은성은 기쁨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해 눈길을 끈다.
모슬희 윤은성 모자 뒤편에 걸린 액자 속 퀸즈 일가의 가족사진에도 이목이 쏠린다.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빌런의 정체가 드러난 8회를 기점으로 스토리가 2막에 접어든다,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 부부의 관계를 비롯해 퀸즈 가족, 용두리 가족, 그리고 모슬희 윤은성 모자의 인생에도 큰 전환점이 찾아올 것"이라며 "곧 시작될 백현우와 홍해인, 그리고 퀸즈 가족의 짜릿한 반격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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