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같은 주말에 뭐하나"…윤진이, 딸 홀로 케어하다 남편에 폭발

입력 2024.04.01 14:14수정 2024.04.01 14:14
"황금 같은 주말에 뭐하나"…윤진이, 딸 홀로 케어하다 남편에 폭발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윤진이 김태근 부부가 주말 아침부터 다투는 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화제의 '갓생 부부' 윤진이, 김태근 부부의 주말 일상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윤진이는 주말 아침을 맞아 12개월 딸 제이를 홀로 케어하며 분주한 '갓생 휴일 일상'을 공개했다. 반면 윤진이의 '여의도 금융맨' 남편 김태근은 '갓생 출근러'의 모습을 보여준 평일의 일상과는 달리, 주말 늦잠을 즐기는가 하면 개인 시간을 보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김태근은 의문의 택배 박스를 언박싱하며 들뜬 모습까지 보여 윤진이의 속을 뒤집어놨다. 그러나 김태근은 계속해서 택배를 붙잡고 시간을 지체했고, 윤진이는 "황금 같은 주말에 뭐 하는 거냐"고 분노, 급기야 "오빠는 못 한다"며 의문의 남성을 호출했다. 이에 김태근은 "왜 남하고 비교하냐, 자존심 상한다"고 맞받아쳐 냉랭한 분위기가 고조됐다고.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윤진이 부부는 평소 '홈캠 VAR'로 부부 싸움 시시비비를 가리다, 둘 사이 갈등이 계속되자 결국 시어머니에 이어 시아버지까지 소환했다. 남다른 포스로 등장한 '원조 킴스맨' 김태근의 아버지는 46년 경력의 언론인 출신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시아버지는 3년 차 신혼인 아들 내외의 부부 갈등 중재에 나섰고, 언론인 출신답게 화려한 언변으로 상황을 한방에 정리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VAR보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역대급 파장을 예고한 윤진이 시아버지의 정체 또한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이들 부부는 신혼답게 '밥알'로도 '이몽'이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강의 '된밥 파'라는 김태근과 '진밥 파' 윤진이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윤진이는 "밥하기가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에 쌀에 진심인 김태근은 윤진이를 설득하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고, 이를 본 MC들은 "대박이다" "저걸 한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윤진이는 김태근의 치트키에 굴복하고 밥상머리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동상이몽'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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