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모' 이은형♥강재준, "2세 위한 방 만들어 주고 싶어"

입력 2024.04.01 09:13수정 2024.04.01 09:13
'예비 부모' 이은형♥강재준, "2세 위한 방 만들어 주고 싶어"
MBC '청소광 브라이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청소광' 브라이언이 더욱 강력한 청소 의뢰를 맞이한다.

유튜브에서 2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청소광 브라이언'이 TV판으로 확장, 1일 MBC에서 처음 방송된다. TV판 '청소광 브라이언'은 기존 방송과는 다른 스튜디오 구성과 대결 구도 형식이 더해져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얼마 전 임신 소식을 알린 개그맨 부부 이은형, 강재준과 '윌벤져스'의 아빠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브라이언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각자 '싸가지 없는' 집 상태를 어필하며 '더러움'을 경쟁할 예정이다.

우선 수백 켤레의 신발과 1000만 원짜리 자전거 등등, 갖가지 취미 용품들로 가득 찬 방의 청소를 의뢰한 이은형-강재준의 '하비 하우스'(Hobby House). 부부는 "앞으로 태어날 2세 '깡총이'를 위해 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며, 강재준의 취미 용품이 쌓인 방 정리를 의뢰한다. 두서없이 가득 쌓인 물건들과 꽤나 핫한 두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브라이언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와 경쟁할 샘 해밍턴의 '헤비 하우스'(Heavy House)는 집 이름과 걸맞게 '무언가'로 가득 차 있어 브라이언의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 원인에 대한 앞 뒤 설명이 다른 샘 해밍턴, 그의 비밀을 폭로하는 샘 해밍턴의 아내, 그리고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윌리엄과 벤틀리가 가족 시트콤 같은 재미를 만든다.

스튜디오에는 장성규와 유도 쌍둥이 조준호-조준현, 댄서 가비가 함께한다. 장성규도 샘 해밍턴처럼 아들 둘을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로 인한 고충에 적극 공감한다. 한편 조준호-조준현과 가비는 청소가 어려운 '싸가지'들의 대변인으로 나서, 폭풍 감정 이입으로 웃음을 안긴다.

한편, 브라이언의 절친으로 알려진 조권이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격한다. 조권은 놀랄 정도로 브라이언과 데칼코마니 같은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신발광'이라 불릴 정도로 신발을 좋아하는 조권의 특별한 신발 관리 방법은 브라이언마저 놀라게 했다.


그 밖에도 자취생들이 공감할 꿀팁과 옷 정리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장성규는 "양심 냉장고 이후로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감탄을 내뱉는다. 유익하면서 재밌기까지 한 '미국 청소 아저씨' 브라이언의 청소 설루션을 차지할 주인공은 1일 오후 9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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