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이미숙·박성훈, 모자 관계였다…김갑수 쓰러졌다

입력 2024.03.31 22:38수정 2024.03.31 22:38
'눈물의 여왕' 이미숙·박성훈, 모자 관계였다…김갑수 쓰러졌다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눈물의 여왕' 이미숙·박성훈, 모자 관계였다…김갑수 쓰러졌다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눈물의 여왕' 박성훈과 이미숙의 모자 관계가 밝혀졌다.

31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는 모슬희(이미숙 분)와 윤은성(박성훈 분)의 숨겨진 관계를 파헤치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범자(김정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범자는 백현우에게 모슬희가 의심이 된다며 그의 본명이 오순영인데, 오순영은 사망신고가 돼 있다고 말했다. 홍범자가 사람을 통해 알아낸 바에 의하며 오순영은 교도소에서 복역했고, 교도소에서 낳은 아이를 강원도 보육원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 보육원은 퀸즈가의 별장 근처 희망 상록원이었고, 그곳은 퀸즈 그룹이 오랫동안 후원을 해온 곳이었다.

홍범자와 백현우는 별장지기에게 희망 상록원에 대해 물었고, 별장지기는 윤은성이 희망 상록원에 살았다가 퀸즈 장학금을 받고 미국에 입양을 가기도 한 똑똑했던 고아원 아이와 닮았다고 말했다.

이후 홍범자는 홍만대(김갑수 분)의 생일 잔치를 앞두고 모슬희가 죽은 어머니의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을 봤고, 화가 나 홍만대에게 따졌다. 그러던 중 그는 모슬희와 몸싸움을 벌이게 됐고, 홍만대에게 맞은 충격으로 눈물을 흘리며 절연을 선언하게 됐다. 사실 홍범자가 모슬희의 머리채를 휘어잡은 이유는 유전자 검사를 위한 모발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모슬희와 윤은성의 머리카락을 확보해 유전자 검사에 넘겼다.

검사 결과 모슬희와 윤은성은 모자 관계였고, 백현우가 홍만대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홍만대는 이미 모슬희가 흡입하게 한 약으로 인해 마비 증상을 겪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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