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SBS TV '런닝맨'에서 MZ(20·30대 청년) 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힙 코스 중 하나인 패션 컨설팅이 진행됐다. 패션 소품들이 준비된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패션 진단을 앞두고 "여기 뭐지?", "이거 또 얼굴 색깔이야?"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개그맨 유재석은 지난 퍼스널 컬러 진단에서 전문가의 진단을 외면한 채 본인의 취향만을 고집하는 '야매 퍼스널 강사'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도 "나 퍼스널 컬러 선생님이랑 싸운 사람이다", "선생님 저 안 참아요"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전문가의 특별 케어가 시작됐다. 평소 유재석이 자주 쓰는 베레모에는 호평을 늘어놨다. 그러면서 "요즘 힙이 아쉽다", "이건 탑골공원 룩이다"며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입담으로 신경전을 펼쳤다.
런닝맨 내 '패션왕'인 래퍼 하하도 그 자리를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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