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뒷이야기 공개

입력 2024.03.31 13:23수정 2024.03.31 13:23
김호중,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뒷이야기 공개
[서울=뉴시스] 31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호중의 '더 심포니'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2024.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트로트가수 김호중의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31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김호중이 1년8개월 만에 출연한 모습이 그려진다. 김호중은 68년 전통을 자랑하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무대에 최근 오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더 심포니'의 뒷이야기를 처음으로 밝힌다.

김호중은 지휘자 지중배와의 첫 만남에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을 보인다. 서울대 출신의 41세 지중배는 동양인 최초로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을 받았을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다. "지중배 지휘자의 공연을 2번이나 직접 가서 봤다"고 밝힌 김호중은 정호영 셰프에게 지중배의 도시락까지 따로 부탁할 만큼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또한 김호중은 지중배와의 첫 만남에서 눈도 못 맞출 만큼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호중은 정호영 셰프와 친분을 인증한다. 김호중이 공연 전의 루틴으로 "호영이 형의 요리로 기력을 보충한다"고 밝힌 것. 이에 정호영은 소중한 김호중을 위해 통영에서 갓 잡아 올린 자연산 전복은 물론 한우 2++, 5㎏ 상당의 통문어, 일반장어 크기의 3배를 자랑하는 무태장어 등으로 오직 김호중을 위한 산해진미 코스를 선보인다. 따뜻한 밥 한술 뜨고 싶은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한 가운데, 김호중이 정호영의 특급 보양식 한 상을 받고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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