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19층 오피스텔서 '파쿠르' 3명 결국은...

입력 2024.03.31 12:11수정 2024.03.31 13:17
남성 3명, 19층 오피스텔서 '파쿠르'
파쿠르, 주변 지형·건물 이용해 이동
경찰, 건조물 침입 혐의로 임의동행
파쿠르, 안전성 및 주거침입 논란
서울 중구 19층 오피스텔서 '파쿠르' 3명 결국은...
[뉴시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고층 오피스텔에서 안전장치 없이 주변 지형이나 건물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이른바 '파쿠르'를 시도하던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0~30대 남성 3명을 건조물침입 혐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입건된 3명 중 1명은 체고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19층짜리 오피스텔에서 파쿠르를 시도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임의동행됐다.


맨몸으로 도심 속 지형이나 건물 등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는 활동인 파쿠르는 유튜브 등에서 영상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안전성과 주거침입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다시 불러 구체적인 혐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