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의 딸 백지은의 국수 가게에 '국민 배우' 강부자가 방문,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매운맛 토크'를 펼친다.
오는 4월 3일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의 딸 백지은의 가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아빠 백일섭의 절친이자 '국민 배우' 강부자다.
백일섭과 강부자는 서로 애정을 과시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지만, 잠시 후 강부자의 쉴 틈 없는 '팩트 폭격'에 백일섭 부녀는 진땀을 흘렸다. 강부자는 "왜 이런 딸을 그동안 멀리하고 살았어?" "졸혼이 너 때문에 처음 생긴 말이야"라며 백일섭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그 뿐만 아니라 백지은에게는 "7년 만에 만난 아버지를 두고 이민을 가?"라며, 예외 없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날 '아빠하고 나하고'는 '미스트롯3' 진선미 특집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트롯 열풍의 새로운 주역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출연해, 진선미 최초 단체곡을 선보이며,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까지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16세의 나이로 '진'에 오른 '역대 최연소 트롯퀸' 정서주는 "아빠가 잔소리를 많이 하시는 편"이라며, 진이 된 이후 '진의 품격'을 강조하는 등 더욱 거세진 아빠의 잔소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미' 오유진 또한 "노래 부를 때 왜 이렇게 불렀냐, 가수는 인성이 중요하다" 등 경연 이후 들었던 '쓴소리 퍼레이드'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선' 배아현은 멀게만 느껴졌던 아빠와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직접 공개한다. 배아현은 "결승이 끝나고 아빠가 오셔서 '아빠 마음속에는 네가 진이야, 최고야'라고 하셨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뒤늦게 깨닫게 된 아빠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너무 슬퍼서 말을 못하겠다"라고 하염없는 눈물을 쏟았다.
그런가 하면 강주은과 최민수는 대디와 마미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계획한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오는 4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