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방콕 공연도 '단숨' 매진…"접속자 몰려 한때 서버 멈춰"

입력 2024.03.31 08:27수정 2024.03.31 08:26
아이유, 방콕 공연도 '단숨' 매진…"접속자 몰려 한때 서버 멈춰"
[서울=뉴시스] 아이유. (사진 =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의 월드투어가 잇따라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31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오는 6월 29~3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1(Impact Challenger Hall1)에서 펼치는 '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인 방콕(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BANGKOK)'이 매진됐다. 전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티켓 선예매에서 표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담은 "주말임에도 예매 시작과 동시에 사이트 접속자가 몰려 한때 서버가 멈추는 일이 있었으며, 일정 시간 동안 긴급 복구가 이뤄졌다. 아이유를 향한 방콕 유애나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방콕 공연 예매는 이미 공연을 성료한 서울·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타이페이, 북미 6개 도시(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자카르타,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기록한 전석 매진이다.

이 가운데 타이페이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70만이라는 수치를 달성해 현지 유력 매체에서 대서특필했다. 북미 도시들은 아이유가 단독 콘서트로 첫 방문하는 것임에도 사이트 오픈 시작 1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자카르타 최대 동시 접속은 63만을 찍었다. 싱가포르도 사이트 접속이 잠시 멈췄으며, 쿠알라룸푸르는 동시 접속자 수가 82만 명까지 달성했다.

아이유는 오는 4월 6~7일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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