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풍자, 신기루, 나선욱이 묘한 삼각관계 기류를 풍겨 눈길을 모았다.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신기루, 풍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대영 부원장과 풀빌라를 설치 후 신기루, 나선욱을 초대해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나선욱은 먹기 좋은 크기로 쌈을 만들어 풍자에게 "풍자 누나, 여기"라며 쌈을 먹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신기루는 "선욱이가 요즘 풍자한테 플러팅하는 것 같다"고 했고 풍자 역시 "(나선욱이) 손을 잡거나 스킨십을 너무 많이 한다"며 인정했다.
나선욱은 풍자에게 "누나가 봤을 때 저 어떤 것 같냐", "저는 누나 싫지 않아요"라며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 이어 계속해서 의심을 받은 나선욱은 "손잡은 이유 혈액순환 안 될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잖아요"라고 변명했다. 이에 신기루는 나선욱에 "네 손이나 주물러"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신기루는 "나는 (나선욱이) 풍자한테 손잡고 잘해주는 게 얘가 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려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얘 나 결혼한 거 몰랐잖아, 알고 나서 동공 되게 흔들렸잖아"라며 "괜히 날 안 좋아하는 척하려고 너한테 간 거야"라고 전했다. 이에 풍자는 "잠깐만, 이거 '나는 뚱보'야?"라고 해 웃음을 샀다.
풍자는 "솔직히 선욱이는 기루 언니 이상형에 제일 가깝다"며 신기루의 이상형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