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욱, 풍자에 쌈 플러팅…신기루 "나 안 좋아하는 척 풍자와 썸'

입력 2024.03.31 05:31수정 2024.03.31 05:30
나선욱, 풍자에 쌈 플러팅…신기루 "나 안 좋아하는 척 풍자와 썸' [RE;TV]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풍자, 신기루, 나선욱이 묘한 삼각관계 기류를 풍겨 눈길을 모았다.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신기루, 풍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충주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대영 부원장과 풀빌라를 설치 후 신기루, 나선욱을 초대해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나선욱은 먹기 좋은 크기로 쌈을 만들어 풍자에게 "풍자 누나, 여기"라며 쌈을 먹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신기루는 "선욱이가 요즘 풍자한테 플러팅하는 것 같다"고 했고 풍자 역시 "(나선욱이) 손을 잡거나 스킨십을 너무 많이 한다"며 인정했다.

나선욱은 풍자에게 "누나가 봤을 때 저 어떤 것 같냐", "저는 누나 싫지 않아요"라며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 이어 계속해서 의심을 받은 나선욱은 "손잡은 이유 혈액순환 안 될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잖아요"라고 변명했다. 이에 신기루는 나선욱에 "네 손이나 주물러"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신기루는 "나는 (나선욱이) 풍자한테 손잡고 잘해주는 게 얘가 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려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얘 나 결혼한 거 몰랐잖아, 알고 나서 동공 되게 흔들렸잖아"라며 "괜히 날 안 좋아하는 척하려고 너한테 간 거야"라고 전했다. 이에 풍자는 "잠깐만, 이거 '나는 뚱보'야?"라고 해 웃음을 샀다.

풍자는 "솔직히 선욱이는 기루 언니 이상형에 제일 가깝다"며 신기루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신기루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양배차, 나선욱, 뚱뚱한데 안경을 써야 한다"며 인정했고 "그리고 뭔가 배차보다는 선욱이가 더 다정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하긴 배차도 내가 고백하기 전엔 다정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신기루는 "(양배차에게) 고백했었냐"는 질문에 "좋아하는데 고백을 어떻게 안 해"라고 답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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