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는 30일 블로그에 자신이 올린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사진에 "잘했다. 내 속이 다 시원하다. 입꾹닫 회피형 인간 만나봤자 남는 건 숯검뎅이 마음이다. 그동안 다친 거 잘 아물기를 바란다"는 팬의 댓글에 반응했다.
팬이 '말하는 입을 닫고 있는 회피형 인간'은 그간 자신의 최근 연인 한소희와 과거 연인 혜리의 싸움을 입장 표명 없이 지켜보기만 한 류준열을 가리키는 것이다.
한소희는 해당 댓글에 단 대댓글에서 "그러게요. 당사자인 본인은 입 닫고 나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어차피 잊혀진다네요. 근데 어쩌죠. 나는 침묵으로 일관하기엔 내 팬들도 그만큼 소중한데요"라고 썼다.
한소희가 올린 키드먼의 사진은 전 남편인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이혼한 날 찍힌 모습이다. 키드먼의 표정은 마치 해방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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