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분노한 김지원, 김수현 탈탈 털었지만

입력 2024.03.30 22:34수정 2024.03.30 22:34
'눈물의 여왕' 분노한 김지원, 김수현 탈탈 털었지만
tvN 눈물의 여왕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3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김희원) 7회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 분)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백현우가 이혼을 준비해왔다는 것을 알게 된 홍해인. 망연자실한 홍해인에게 오히려 백현우는 "이렇게 이혼해줄 거면 좋고, 뭐라도 해봐"라며 도발했다.

분노한 홍해인은 한국에 돌아와 가족들 앞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백현우를 조사하겠다고 했다. 감사팀을 동원해 백현우의 휴대전화, 컴퓨터, 법무팀도 조사했다.

비서는 "털어도 10원 한 장 안 나온다, 허투루 돈을 쓰는 것도 없고 세차장을 자주 가시는 정도다, 그러다 수백만 원 단위의 현찰을 출금하고 꽃집에서 카드 결제할 때가 있다"라고 했다.


홍해인은 백현우의 사생활을 캐려고 꽃이 배달된 곳으로 갔다. 그곳은 가족상을 당한 퀸즈백화점 직원의 장례식장이었다. 백현우가 홍해인의 이름으로 조의금을 내고 조문했던 것. 이를 뒤늦게 알게 된 홍해인의 마음이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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